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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6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생각나누기] 월요일의 기차여행
월요일 아침 일찍 오랜만에 아내와 기차여행으로 1박 2일 강원도 곰배령을 가기 위해 해운대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탔다.어릴 때야 자연과 사람에 대한 깊은 생각과 살아온 경륜이 짧으니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 의미가 있고, 그 이상의 것은 볼 수도 없었다.
나라사랑신문   2018-11-01
[생각나누기] 카자흐스탄 욕탕의 수채화
카자흐스탄에 들어 온지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도 비행기 소리가 내 머리 속을 울리며 환청을 일으키고 있다. 목욕탕에 가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피로도 풀리고 정신도 상쾌해 질 것 같아 공중목욕탕을 찾았다. 입장료를 내고 표를 한 장 받아 들고 2층으
나라사랑신문   2018-10-01
[생각나누기] 매미의 세레나데
가을이 시작된다고 하는 입추가 지났는데도 불볕더위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고 새벽녘 잠을 좀 붙이려고 누웠는데 요란한 매미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다. 바로 머리맡 창문 방충망에 참매미 한 마리가 붙어 옥타브를 한껏 높여가
나라사랑신문   2018-09-03
[생각나누기] 목욕과 인생
‘목욕’ 하면 내 젊은 시절 군 야전병원에서 본 상황이 머리에 떠오른다.월남전에 파병되어 맹호부대 복무 중 야전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틀 후면 퇴원을 해 소속 부대에 복귀를 앞두고 있을 때다. 잠이 막 들려고 하는 야밤중에 요란한
나라사랑신문   2018-07-31
[생각나누기] 온 세상이 똑같은 하늘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이런 노래 가사가 있다. 꽃은 보면 볼수록 예쁘고 향기 좋고 빛깔마저 곱다. 나는 십 오륙 년 동안 꽃집을 운영하며 내 등에 짊어지지도 못할 만큼의 많은 꽃을 손님들께 선물했다.나는 수천, 수만
나라사랑신문   2018-06-29
[생각나누기] 두 아버님의 참전
햇살이 따사롭고 아지랑이 아물아물 맴돌며 하늘 향해 날던 어느 날 앵두나무 곁에 가보니 가지가지마다 빨간 앵두가 촘촘히 열려 있었다. 작은 나무 한그루라도 이렇게 가지가 보이지 않도록 앵두가 빽빽하게 열리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고 모양도 예뻐 마음은 흐
나라사랑신문   2018-06-01
[생각나누기] 알아야 면장 하지
속담이나 격언의 묘미는 해학적 알레고리에 있다. 더하여 경구로서의 문학성 뿐 만아니라 카타르시스를 동반한다. 짧은 문장 속에 인문학의 진수와 철학이 담겨 있어 촌철살인의 짜릿함도 곁들인다. 이를 적절하게 구사하면 의사 전달도 명료해질 뿐만 아니라 대화
나라사랑신문   2018-04-02
[생각나누기] 복 대
복대(腹帶)는 허리 수술을 하였거나 부실한 척추를 받쳐주기 위해 허리에 두르는 넓적한 띠를 말한다. 때로는 노인들의 허리에 둘러져 허약한 상반신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어머니도 그런 복대를 두르고 사셨다. 어느 날 가실 데가 있다며 채비를 하시
나라사랑신문   2018-03-06
[생각나누기] 시락국
“새벽 서호시장 도라무통에 피는 불꽃이 왁자하였다/ 어둑어둑한 등으로 불을 쬐는 붉고 튼 손들이 왁자하였다/ 숭어를 숭숭 썰어 파는 도마의 비린내가 왁자하였다/ 국물이 끓어 넘쳐도 모르는 시락국집 눈먼 솥이 왁자하였다/ 시락국을 훌훌 떠먹는 오목한 입
나라사랑신문   2018-02-01
[생각나누기] 그때 그랬더라면
내 나이는 이제 한 달만 지나면 80이 된다. 그것은 언제일지 모르지만 죽을 날이 매우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지난날들을 자주 돌아보게 되고 ‘그때 그랬더라면’ 하고 회한에 빠지는 날들이 많아졌다.지금 나이의 절반쯤 됐을 무
나라사랑신문   2018-01-02
[생각나누기] 아내의 속삭임
나는 요즘 가급적 사람 만나기를 피한다. 사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내 귀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그런 귀로 남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엉뚱한 대답을 해서 낭패당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전과는 달리 나는 아내를 수시로 찾는다. 그녀 말은
나라사랑신문   2017-12-01
[생각나누기] 새로 만난 이발관
나는 요즘 한 달에 한번 머리 깎고 다듬는 즐거움으로 산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얼굴은 점점 더 검어지고 머리칼은 가늘어지면서 빠지더니 이윽고 정수리를 중심으로 하얗게 서리가 내리기 시작했다.나는 젊어서부터 머리나 얼굴 다듬기를 게을리 했다. 늙어서는
나라사랑신문   2017-11-02
[생각나누기] 내 인생의 채색도
일흔 넘도록 살아오면서 ‘참 오래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은 백세시대라 일흔은 어쩌면 청년기를 갓 지난 황금기라고도 하지만, 우리 세대는 참 어렵게들 인생 고비들을 살아와서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다.어린 시절은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보호와
나라사랑신문   2017-09-04
[생각나누기] 아버지, 우리 아버지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겨우 한글을 해독하시는 정도였다. 그러나 수리에서는 성냥개비를 나열해 계산하는 솜씨가 웬만한 주판실력을 웃도는 정도였다.또 여러 가지 다양한 솜씨도 남달라 매듭짓는 솜씨는 장인수준을 넘보는 수준이었
나라사랑신문   2017-07-31
[생각나누기] 어제 오늘 내일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힘이 빠진다. 우리는 늘 기대감으로 살기 때문이다. 상상으로만 가능하고 또 새로운 일, 다른 미래가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에 오늘 힘을 낸다.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침에 눈을 뜨면 주어지는 하루에 우선 감사한다. 늘 같은
나라사랑신문   2017-06-30
[생각나누기] 걷는다는 것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려면 배낭 하나 메고 훌쩍 떠나게 된다. 그 목표는 아무래도 좋을 것.걷는 것은 동물의 본능이고 이동수단이며 모든 행동의 기본이다. 머리 위의 높고 넓은 창공에 마음을 열어두고, 대지를 밟고 자유로운 발걸음으로 우리 땅을 탐색하고
나라사랑신문   2017-06-01
[생각나누기] 바퀴, 위대한 발명
어릴 적 추억은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것이다.우리 세대에게 놀이란 둥근 통나무를 바퀴모양으로 잘라 네 바퀴 수레처럼 만들어 친구들과 동네 야산에서 쏜살같이 타고 내려가며 스릴을 느끼는 것과 굴렁쇠를 굴리는 것 정도였다. ‘바퀴’는
나라사랑신문   2017-04-28
[생각나누기] 자만시(自輓詩)
하늘에서는새벽 여명이 걷히고 찬란한 아침. 작열하는 장엄한 태양도, 파란하늘 달려가는 양털 같은 구름도, 붉게 타는 황금 낙조와 새들의 군무도, 그곳에 있을까.보석을 뿌린 듯 무수한 별들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 초승달의 신비로움도, 유성이 흐르
나라사랑신문   2017-04-03
[생각나누기] 마음의 문
매일 드나드는 문에도 우리 조상들은 지혜를 숨겨 놓았다.한옥의 대문은 밖에서 밀어 안으로 열리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방문은 안에서 밀어 열리도록 대문과 반대방향이다. 측간과 헛간도 마찬가지이다. 왜 유독 대문만 안으로 열리도록 했을까? 손님과 복(福)
나라사랑신문   2017-03-02
[생각나누기] 봄은 아직 멀었는데
설날 떡국을 먹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2월 4일이 벌써 입춘이란다. 바깥은 겨울인데 달력과 우리들 마음속엔 벌써 봄이 와 있나보다. 성급한 봄을 찾느라 달력을 들여다보니 28일 밖에 없는 2월이 안쓰러운 지 유난히도 가슴 훈훈한 사연들이 눈길을 끈다.
나라사랑신문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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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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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그리고 행복한 것을 꼽으라면 ‘나눔’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눔’이라는 것은 서로 간에 진실된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고, 그 어떤 일을 하는 것보다도 더 행...

보답할 시간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 다짐

“딸 보다 나아요…딸 보다 좋아요…”보훈섬김이들에게 하는 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말씀이다.한창 푸르렀던 날, 전장에서 불태웠던 젊은이들은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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