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스펙 재설계)를 함께하는 ‘리;스펙 제대군인’ 제대군인 주간 행사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2012년 처음 시작된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돼 왔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제대군인 주간 첫날인 10일에는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이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제대군인 주간 영상 상영, 취·창업 수기공모전 시상,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제대군인 감사 퍼
제73주년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기념식이 지난달 21일 오전 인천 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다.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박운욱)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73년 전 재일학도의용군은 오직 자유 대한민국을 공산 침략 세력으로부터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참전했다”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조국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 위대한 영웅으로, 국군과 유엔군의 일원으로
보훈정책 발전을 위해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한 2030 자문단 ‘영 히어로즈’ 발대식이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보상복지와 보훈문화 등 2개 분과로 구성된 자문단은 앞으로 월별 정례회의와 분과별 토론 등을 통해 청년의 눈으로 본 보훈정책을 평가하고 발전적인 의견들을 제시하게 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자문단은 20대 12명, 30대 12명 등 대학생과 교사, 현역 군인,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자문단은 박민식 장관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관람한 뒤 ‘보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앞으로 무공수훈자·재일학도의용군인·참전유공자도 나이와 관계없이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에 따라 10월 1일부터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위탁병원 이용 연령 제한이 폐지된다고 밝혔다.이번 법 개정으로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 참전유공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주거지와 가까운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그동안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 참전유공자의 경우 보훈병원에서는 나이와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위탁병원에서는 75세 이상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충원과 호국원 등의 국립묘지를 문화와 치유를 체험하는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보훈부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및 보훈정책 관련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4.7%(필요 58.2%, 매우 필요 16.5%)가 전국 국립묘지를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5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감시 등 해양을 수호하는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이날 박 장관은 서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함정인 3005함을 방문해 함정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이어 박 장관은 백령도 인근 선상에서 천안함 장병들과 2011년 12월 12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사망한 고 이청호 경사를 추모하며 헌화한 후, 불법조업 선박을 단속하는데 쓰이는 고성능 소형 고속단정에 탑승해 단속체험에 나서기도 했다.박 장관은 이날 “서해는 멀리서보면 아름답지
‘2023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선수단은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했다.독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양궁, 역도, 육상, 사이클 등 10개 종목에서 22개국 500여 명의 상이군인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우리나라 선수단은 8개 종목에 선수 11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참가했다.유을상 회장은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이 이룬 역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지난달 6일 서울 동작구 공군회관에서 ‘월남전 참전 의의 재조명 및 보상과 복지의 현상 종합 진단’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월남전 참전의 역사적 의의 재조명’ 주제로 하태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국가보훈의 현상 진단 및 보상·복지 증진방안’ 주제로 이용재 전 보훈교육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를 맡았다.주제발표 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충분한 예우와 유족 승계의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김용덕)는 지난달 7~8일 양일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리조트 등에서 ‘2023년 비전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임직원, 대의원,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특수임무유공자들의 명예 회복과 회원 복지 향상과 화합 등을 주제로 미래 비전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는 지난달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앙보훈병원과 대전보훈병원의 국가유공자와 고엽제 환우들의 찾아 위문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이번 위문에서 회장단이 중앙보훈병원을,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지부 지부장이 대전보훈병원을 각각 방문해 환우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 1,500개를 전달했다.
한국광복군 창설 83주년을 맞아 지난달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한국광복군 역사를 배우고, 그 정신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광복군 배지 만들기, 광복군가 개사하기, 한국광복군 대원증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에는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우리 역사를 향한 열띤 관심을 보여줬다.내 손으로 만드는 나라사랑오전 10시, 부모님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임시정부기념관으로 들어섰다. 대부분 3~5명씩 가족단위로 참가한 이들은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교재를 양손에 받아들었
2023년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인 동시에 한미동맹이 출발한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한미동맹은 지난 70년 동안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며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지켜왔을 뿐 아니라 한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은 군사·안보동맹에서 시작한 한미동맹이 국제질서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며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온 지난 역사를 짚어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한다.70년 전 한국이 한미동맹 체결을 제안했을 때 미국은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이승만 대통
10월의 독립운동가에 밀정 처단, 일제 요인 암살 등 의열투쟁을 펼친 이종암(1896~1930), 이강훈(1903~2003), 엄순봉(1906~1938) 지사가 선정됐다. 이종암 지사는 의열단 부단장으로 활약하며 폭탄을 밀수입하는 등 단원들의 활동을 지원했고, 1922년 중국 상하이에서 다나카 일본육군대장 암살을 직접 시도했다.이강훈 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신민부 등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1933년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암살하려다 체포됐다. 이 선생은 광복 후 백정기·윤봉길·이봉창 3의사의 유해를 발굴해 국내 봉환했
10월의 6·25전쟁영웅에 고랑포 지서 재탈환 작전 중 순직한 김기태 경감이 선정됐다.1950년 김기태 경감(당시 계급 경위)은 임진강 38선 접경에 위치하고 전략적 요충지인 장단경찰서 관할 고랑포 지서에 근무 중이었다.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남하해 경기도 파주 문산지구에 이르렀고, 북한군 제1사단은 구화리에서 고랑포와 적성면 방향으로 공격해왔다.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에 의해 고랑포 지서가 점령당하자 이 소식을 접한 홍은식 장단경찰서장은 전 직원에게 관내사수를 명령하고, 김기태 경위를 대장으로 하는 21명의 특공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장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3선 개헌 반대 운동 등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뚜렷한 공적을 남긴 김홍일 장군의 서거 제43주기 추모제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 이북5도청 중강당에서 열렸다.평안북도중앙도민회(회장 윤동진)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양종광 평안북도지사, 윤동진 평안북도중앙도민 회장과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을 비롯해 미국에 거주 중인 김홍일 장군의 삼남인 김덕재씨가 참석했다.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제’가 지난달 1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조인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무부장을 역임하며 미국·중국·영국 등 연합국을 상대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다시 비상을 꿈꾸며숲은 알고 있다수천 수만 이파리가 세상을 이루고안으로 밖으로 꽃송이를 피워마침내 우주가 탄생했음을투명한 햇살 받은 숲오늘, 비상(飛翔)의 시간다시 신 앞에 엎드리는 시간을지금 통회와 자복의 길이 열리고그렇게 숲은 깊고도 넓다
경기도 광주 경안동에 넓게 자리잡은 경안근린공원 안 3개의 현충시설이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현충탑은 1959년 광주의 16개면 출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확장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아주 먼 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커다란 탑은 4개의 기둥이 하나의 접점에서 만나고 그 아래는 위패 700기가 봉안돼 있다. 양쪽으로 국군의 모습과 태극기를 든 학생의 모습이 담긴 부조와 동상이 나란히 서 있다.2011년 건립된 3·1독립기념탑은 횃불 형상의 거대한 석조 조형물 아
지난달 9일(현지시간)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2023 인빅터스 게임의 막이 올랐다. 전 세계 22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이 모인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의 열기가 고조되며 대회의 참가자들의 심장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 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온 홍미향, 김인희, 이은주, 신법기 선수를 출국전 만났다.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국을 앞둔 네 선수는 기대와 설렘, 약간의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나타났다.“열심히 준비한
산과 계곡은 고운 단풍으로 물들고 추수를 앞둔 논밭에선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가을이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벅찬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빈 필하모닉, 베토벤 교향곡 4번180년 전통의 세계 최정상 관현악단인 빈 필하모닉이 오는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지난해에 이어 연이어 내한 공연을 펼치는 빈 필하모닉은 완벽한 기량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문 악단으로 러시아 출신의 명지휘자 투간 소키에프의 지휘 아래 프로코피예프, 베토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