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최초의 유엔군 지상전이었던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는 ‘유엔군 초전 73주년 기념 및 미 스미스 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이 지난달 5일 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스미스 부대 참전용사 유족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권재 오산시장, 윌리엄 디 행크 테일러 한미연합 사단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국가보훈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석한 박민식 장관은 스미스 부대 유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박 장관은 추도사에서 “죽미령 전투는 6·25전쟁에서 미군이 우리 대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2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법무연수원(분원)에서 올해 임용된 신임 검사를 대상으로 보훈의식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법조인이 가져야 할 국가정체성과 보훈의식’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박 장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이 하나 되는 일류보훈’과 ‘보훈을 통한 국가정체성 확립과 대한민국의 도약’에 대해 설명했다.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전철이용·고궁관람 등 복지혜택이 대폭 늘어난다.국가유공자와는 달리 복지혜택이 제한되었던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도 수송시설 이용, 고궁 관람, 양로·양육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법률 개정으로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 본인은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고, 고속열차 케이티엑스(KTX)와 에스알티(SRT) 연 6회 무임 이용, 7회차부터 50% 할인 등 공공기관 수송시설 이용 혜택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가넷고개길 가운데 인제지구 전투 전적비가 있다.인제지구 전투 전적비는 인제지구 전투 중 산화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육군 제3군단에서 1958년 3월 15일 세웠다.1951년 2월의 인제지구 전투는 국군 제5사단이 봉화봉-월화동-장평을 잇는 캔자스선으로 북진을 계속하던 중 소양강선의 유리한 지형을 이용해 방어하려는 북한군 제12, 15, 45사단과 치른 전투다. 국군은 지형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소양강선을 돌파하고 캔자스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중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21일 수원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정전 70주년 계기 ‘나는 솔저’ 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함께 미8군사령부, 제51보병사단, 해군제2함대사령부, 공군 제10전투비행단, 해병대 사령부 등 군장병들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보훈문화제는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유엔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미군과 한국군 장병 8팀이 참여하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찍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의 컬러 사진으로 복원한 ‘6‧25전쟁영웅 특별 사진전’이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28일 열린 사진전 개막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우사이먼성일 성균관대학교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정전 70주년을 맞아 추진한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부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 영 히어로즈(Young Heroes)’를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국가보훈부 2030자문단은 청년들의 국정 참여 확대 기조에 부응하고, 청년들에게 정책참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보훈정책에 관심 있는 만19세~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국가보훈부 누리집(mpva.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magica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국가보훈부는 심사를 거쳐 25명 내외를 최종
대한민국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과 영상이 게시됐다.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와 공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외벽 엘이디(LED)를 활용해 ‘정전 70주년, 놀라운 70년의 역사’ 홍보활동을 진행한다.지상 123층 높이 555미터로 국내 최고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전체 외벽 엘이디를 활용해 대형태극기, 정전 70주년 슬로건과 브랜드,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이미지 등을 매일 2회씩 10분간 표출해 참전 영웅들의 헌신을 기리고 정
24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석용 엔에이치(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여름나기, 감사의 제철과일 전달식’이 열렸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여름철 체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1만2,000명에게 총 3억6,000만원 상당의 제철과일을 후원키로 했다.국가보훈부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제철과일을 자택 등으로 배송하는 역할을 맡아 8월말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혹서기가 시
예천 호우피해 복구 작전 중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고 고인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동안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 그리고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가 게양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일 박민식 장관이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당시, 채 상병의 부친이 “양지바른 묘역에 꼭 묻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묘역 안장이 가능한 국립대전현충원을 안장지로 최종 확정하고 22일 안장식을 거행한다.또한, 국가보훈부는 고 채수
지난 19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황교안) 주관으로 열렸다.1875년 황해도 출생의 이승만 대통령은 1896년 서울에서 협성회를 조직하고 협성회보, 매일신문 등의 주필로 활동하다가 1898년 독립협회 해산과정에서 고종황제 폐위 사건에 연루돼 감옥에 투옥됐다.1904년 도미한 이승만 대통령은 조지워싱턴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
국가보훈부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지난 10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보훈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과정 연계 보훈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의 보훈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체험·봉사 프로그램 운영 △학교 보훈문화 진흥과 교원 역량 강화 △보훈 국제교류 협력 △양 기관 추진 제반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
지난 4월 10일 순국 100년 만에 고국에 봉환된 황기환 지사의 유전자(DNA)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을 통해 확보돼 영구보존 됐다.황 지사의 유해는 2008년 미국 뉴욕 마운트 올리벳 묘지에서 발견돼 2013년부터 국내봉환을 추진했으나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국가보훈부와 뉴욕총영사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1월 31일 묘지 측이 파묘에 합의해 봉환이 극적으로 성사됐다.국가보훈부는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황기환 지사의 유전자(DNA) 정보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파묘 과정에서 시료를 확보해 지난 4월 국과수에
지난 1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 부영주택 최양환 대표이사, 박현순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복의 영웅들’ 특례기부금 기탁식이 열렸다.이번 부영그룹의 기부금 기탁은 국가보훈부가 올해 정전 70주년 계기 새롭게 제작한 제복을 생존 6·25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이중근 창업주가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이날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의 우정문고에서 도서 5만3,300권을, 이희범 회장이 3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특히 기탁 도서는 6·25전쟁에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에게 전철이용·고궁관람 등 복지혜택의 대폭 늘어난다.국가유공자와는 달리 복지혜택이 제한되었던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도 수송시설, 고궁 관람, 양로·양육지원 등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법률 개정으로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 본인은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고 고속열차 케이티엑스(KTX) 에스알티(SRT)는 연 6회 무임 이용, 7회차부터 50% 할인을 받는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수송시설을 이용에 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올스타전 공식행사에 6·25참전영웅과 제복근무자 그리고 주한미군 장병이 기수단으로 참여한다.국가보훈부는 오는 15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에 6·25참전유공자, 해군장병, 주한미해군사령부 장병 등 65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이 가로 40미터, 세로 35미터의 대형태극기를 함께 들어 올스타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참전용사 기수단은 올해 국가보훈부가 6·25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리기 위해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로 탄생한 새로운 제복을 입
남아프리카·노르웨이·스웨덴 등 3개국 참여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자유수호를 위해 참전했던 유엔참전국에서 소장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유엔평화기념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으로부터 총 1만9,281건의 6·25전쟁 참전용사 소장품을 기증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소장품 수집은 국가보훈부와 유엔평화기념관이 주관하는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페인은 지난 3월 시작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더크 러우(Dirk J. Louw) 남아공한국전참전협회장이 6·25전쟁 당시 파병된 남아공 제2전투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독립유공자 서훈을 위해 관련 심사기준이 대폭 개정된다.지난 2일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선정 관련 논란을 없애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온전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운영규정 등 심사기준을 대폭 변경하겠다고 밝혔다.달라지는 심사기준은 △특별분과위원회 신설해 실질적 3심제 운영 △각계 다양한 전문가 위원 위촉 △친북 등 논란이 있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 기준 명확화 △그간 소외돼 독립운동으로 인정되지 못했던 외국인, 자금지원, 신사참배 거부 활동 등에 대한 기준 개선 △대국민 공개검증 절차에 국민 참여
낙동강 방어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성지로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6·25전쟁영웅 고 백선엽 장군의 동상 제막식과 함께 백선엽 장군 제3주기 추모행사가 5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를 비롯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종섭 국방부장관 및 육군참모총장, 백선엽장군 동상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은 장군의 서거 3주기를 맞아 민간 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추진했다.장군의 동상은 동상건립추진위원회의 국민성금
10월 1일부로 개정 법률 시행75세 미만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도 민간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의 위탁병원 이용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공포안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 법률은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그동안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75세 이상인 경우에만 위탁병원에서 진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훈병원과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75세 미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