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광복절 보훈부 이관, 관련 업무 이관에 힘 모을 것”제23대 광복회장에 취임한 이종찬 회장(87)은 과의 인터뷰에서 “임시정부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법통을 계승하고 국가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광복회의 존재 이유”라면서 “순국선열들의 정신으로 광복회를 재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당선 후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는데 그 글귀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면서 “광복회가 국가 원로 단체로서 본래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체험할 수 있는 ‘세종국가보훈광장’이 지난달 23일 문을 열었다.23일 열린 개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제복근무자, 세종시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박민식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 생활 속 보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미래 세대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상징 공간이 중요하다”면서 “전국 최초로 이곳 세종중앙공원에 들어선 국가보훈광장이 그런 상징 공간으로써 세종시민의 가슴 속에 자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전·충청·세종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전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가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지하 1층, 지상 5층, 40병상 규모의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는 하지·상지로봇치료시스템, 무중력감압치료기 등 각종 첨단기술을 도입했다.
김종성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국립묘지에 담긴 보훈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책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들’을 출간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충원 길을 거닐며 세계대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해야 치렀던 수많은 투쟁과 사연들을 소개하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26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정양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백범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바탕”이라며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되는데 보훈부가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속초의 짙은 푸른 색으로 빛나는 바닷가. 대포항 전망대로 향하는 골목을 들어서자 벽면에 새겨진 대형 ‘독립선언서’가 눈에 띈다. 바로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이다.이곳은 1919년 일제 순사주재소가 있던 자리로, 1919년 4월 5일 장날을 기점으로 양양군 도천면과 강현면 군중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곳이다.속초시는 대포만세운동을 널리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당시 만세운동이 있었던 옛 순사주재소 자리인 이곳에 기념관을 건립했다.2021년 문을 연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은 만세운동 과정과 주요 인물의 그래픽 패널, 애니메이션, 만세운동 중심 장
지난 937호 국가보훈부 출범 보훈 낱말 맞추기 선물 잔치에 참여해주신 독자께 감사드립니다. 응모 기간 중 이번 잔치에는 오프라인(우편·팩스)과 온라인(이메일·큐알코드)을 통해 3,900여 명의 보훈가족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퀴즈 당첨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별 접수비율에 따라 당첨자가 나올 수 있도록 조정한 후 엄정한 절차를 거쳐 확정했습니다.‘국가보훈부 출범 기념 선물 잔치’에 응모해주신 보훈가족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병역의무 이행에 따른 불이익 처우 개선 방안’을 주제로 청년 제대군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복학한 대학생과 학생군사교육단 남·여 후보생(ROTC), 장교·부사관으로 제대한 제대군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군 복무와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학습권 보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부는 병역의무 이행 등에 따른 불이익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한 제대군인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설계를
20일부터 선착순 접수, 무료 증정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879명을 기억하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대국민 배지 달기 캠페인 사전 신청이 20일부터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지에스(GS)리테일 앱을 통해 시작됐다.고유번호가 부여된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태극기 배지 12만 1,879개가 제작됐으며, 20일부터 NH농협은행의 ‘NH올원뱅크’ 앱과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캠페인 참여 희망자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캐릭터 뮤지컬 등 어린이 위한 공연국민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세미터리(Amazing Cemetery) 문화특집 두 번째 행사 ‘어린이 꿈동산-꿈이 웃다’가 오는 17일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잔디마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365일 즐겨찾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이어지는 문화특집행사의 일환이다.이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제복근무자를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제복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인기 캐릭터 ‘로보카 폴리’ 뮤지컬 공연이 저녁 6시와
국립서울현충원의 국가보훈부 이관 결정을 계기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서울현충원에서 다양한 ‘어메이징 세미터리(Amazing Cemetery)’ 문화특집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서울현충원을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와 같이 일반 국민이 일상에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상징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15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정전 70주년 기념 음악회, 17일 어린이 뮤지컬, 24일 돗자리 영화제·토크콘서트, 30일 밀리터리-한복 패션쇼 등이 예정돼 있다.15일 열리는 음악회는 ‘자유와 평화를 위한 7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LOST SOLDIER)’가 지난 9일 공개됐다.이번 콘텐츠는 6·25전쟁에 참전한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전쟁기념관에 남겨진 후에 미션을 해결하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하나씩 되찾아가는 형식으로 구성됐다.참여자가 콘텐츠 속 주인공이 되어 스마트폰(모바일)을 활용해 전쟁기념관의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만 미션이 해결되도록 설계됐다.특히 증강현실(AR), 웹 화면, 전화 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
일제강점기 학생들이 주역이 된 6·10만세운동의 숭고한 독립의지와 통합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97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대한민국 만세 소리 다시 일어나니’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만세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6‧10만세운동으로 학생들은 독립운동의 당당한 주체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고, 학생 독서회를 비롯한 비밀결사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3년 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실천 명령”이라면서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면서 “이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국가보훈부가 5일 출범했다.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만의 일이다.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된 박민식 장관은 오전 8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정부세종청사에서 출범식과 취임식이 개최됐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1층에서는 ‘국가보훈부’ 현판식이 열렸다.한덕수 총리는 현판식에서 축사를 통해 “(국가보훈부 출범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최고의 예우로 존중하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부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지난달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라며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오월 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 국가 주요 인사, 시민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기념
국가보훈부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대상자에 대한 취업 우선 지원과 함께 생활안정대부 한도액을 올해에 한해 40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취업 우선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보훈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취업 우선 지원은 보훈특별고용 또는 국가기관 공무원특별채용 신청 대상자 중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생활조정수당 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급여수급자(생계·주거·교육·의료 등 한 가지 이상을 받는 자) 또는 수급자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다.생활안정대부의 경
국가보훈부는 올해 예산에서 6·25전몰군경 신규승계자녀 수당을 기본 인상 5.5%와 추가 인상 15%를 합쳐 총 20.5% 인상해 편성했다.이에 따라 신규승계자녀들이 받게 되는 수당은 36만4,000원에서 43만9,000원으로 인상됐다. 이 수당은 제적자녀 수당의 28.6% 수준이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향후 보상금과 각종 수당의 현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무료택배 서비스, 항공료·리조트 할인 등 국가유공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가 펼쳐진다.씨제이(CJ)대한통운은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6월 한 달간(접수일 기준) 제공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은 고객센터(1588-1255)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나라사랑 택배’는 전화연결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개인당 1일 3박스로 한정된다.박스 당 무게 20킬로그램을 초과하거나 택배표준약관에 의한 집화금지·제한품목(5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 위험 상품, 시한성 상품, 병이나 액상 등의
국가보훈부 출범 행사 현장2023년 6월 5일, ‘국가보훈부’가 출범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찾는 대전현충원 참배에서부터 출범식, 현판식까지 숨가빴던 하루가 지났다. ‘국가보훈부 1일’의 기록을 담는다.#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시작5일 오전 8시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박민식 장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로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장관은 방명록에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보훈부가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썼다.#국가보훈부 출범식·장관 취임식오전 9시 정부세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