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병역의무 이행에 따른 불이익 처우 개선 방안’을 주제로 청년 제대군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복학한 대학생과 학생군사교육단 남·여 후보생(ROTC), 장교·부사관으로 제대한 제대군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 복무와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학습권 보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부는 병역의무 이행 등에 따른 불이익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한 제대군인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히어로즈 인 캠퍼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민식 장관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인생의 황금기를 바치고, 전역 이후에도 국가가 부여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분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이 불이익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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