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지난달 27일 경기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강당에서 제7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중앙 총회 구성원 이사, 지부장, 중앙대의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업무 보고와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유을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회원 체육활동 지원, 국제교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면서 “올해도 상이군경회는 회원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단체 위상 제고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지난달 6일 충북 충주시 충주보훈휴양원 대강당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업무보고와 함께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조직발전 공로자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강길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미망인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 발간사업을 통해 미망인들이 걸어온 역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미망인회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는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보고와 올해 주요사업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우수 회원과 지부를 시상했다.김영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전몰군경유족회는 우리 회원들의 복지증진 등 현안해결을 위해 보훈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우리는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유족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우리 조직의 정체성을 더 빛내자”고 말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는 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시 고엽제전우회쉼터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우수회원과 지회를 시상했다.황규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엽제전우회는 전투수당 문제와 참전 명예수당 인상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6월 학술세미나, 7월 18일 고엽제의 날 행사, 10월 보훈정책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제104주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을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은 임시정부 유족을 비롯해 광복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현 부회장의 제문봉독, 헌화와 분향, 선열추념가 합창,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이 이어졌다.이날 추념식에서 허현 부회장은 제문을 통해 “오늘날 우리 후세들이 본받아야 할 선열님의 위대한 정신유산은 개인이나 단체의 차이를 인정하고, 합력해 ‘조국광복’이라는 공동선을 이루려 노력한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정신 실현에 있다”면서 “선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미와 기념사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에 유명 인플루언서와 청년들이 앞장선다.유명 인플루언서와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어메이징(Amazing)70, 어메이저(A-major)’ 위촉식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렸다.‘어메이저’는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 어메이징을 활용한 단어로, 정전 70주년 홍보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이번에 위촉된 어메이저에는 군인 출신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고 있는 에이전트H(본명 황지훈)의 ‘미션파서블’, 온 가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일대 전기를 마련한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를 기리는 91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와 국내에서 각각 열렸다.중국 현지 기념식은 루쉰공원(구 홍커우공원) 매헌기념관에서, 국내 기념식은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명노승) 주관으로 열린 국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 인사, 기념사업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윤봉길 의사의 출신지인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는 기념 다례가 개최됐다.
대전 동구 인동쌀시장 앞 거대한 태극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인동만세로광장’.태극기 조형물부터 만세운동을 하는 군중들이 그려진 벽화와 평화의 소녀상, 강제징용 노동자상, 만세운동의 유래를 알리는 기념비까지 한 곳에 모여 있어, 이곳이 104년 전 대전을 뜨겁게 달궜던 만세운동의 성지임을 보여주고 있다.대전 동구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한 청년이 장터에 쌓아놓은 가마니 더미 위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시위대는 수백 명으로 불어났고 위협을 느낀 일본 헌병대는 시위대에 잉크를 뿌리고,
앞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 묘비 위치를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을 통해 묘역별 번호석(묘판)까지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대전현충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묘역 내 위치한 129개의 번호석(현충원 묘역을 구분하는 단위로, 1개 번호석에 묘비 200~1000여 기 포함) 전체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번호석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길안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그간 대전현충원은 100만여 평의 넒은 부지와 10만여 기의 안장자를 모시고 있어 오랜만에 방문하거나 특정 안장자를 새로 찾을 경우 묘역 내
러시아 연해주에서 동포들을 돕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최재형 선생의 순국 103주기 추모식이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기념사업회 임원진과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추모식에 이어 열린 제4회 최재형상 시상식에서 구순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이 개인상을, 한국콜마가 단체상을, 한 블라디슬라브 빅토리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장과 남종석 폴란드 한인연합회장이 활동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가보훈처 제16기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렸다.이날 제16기 국가보훈처 온라인 서포터즈로 위촉된 36명의 서포터즈들은 한 해 동안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주요 보훈정책과 보훈현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메신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온라인 서포터즈들을 격려했다.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현장에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4‧19혁명 정신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실감형 게임 ‘이 세계에서 자유가 사라진다면’이 18일 공개됐다.이 게임은 참여자가 주인공이 되어 자유를 잃어버린 세계에서 온 용사를 도와 국립4‧19민주묘지의 각 장소마다 주어지는 단계별 임무(미션)를 해결해가는 형식이다.미션은 국립4‧19민주묘지 내 조형물과 기념관 내 전시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해결할 수 있도록 돼있어 게임 참여자가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4‧19혁명 역사를 배울 수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국민들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 체험 공간 ‘이어온’이 11일 공개됐다.‘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오고 이어가다’라는 의미의 ‘이어온’은 게임을 통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알아가는 게임형 체험공간 ‘독립로’와 다양한 소통의 공간 ‘독립광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가상세계에 옮긴 ‘가상기념관’으로 구성돼 있다.‘이어온(www.nmkpg.go.kr/meta)’은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누구나 자신의 분신(아바타)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열렸다.‘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와 유족,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의 주제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원년인 1919년 10월 31일 작성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의 문구에서 인용한 것으로, 독립한 민주공화국으로 시작한 대한민국의 뿌리와 선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유해가 봉환되는 황기환 지사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유물 146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시 ‘일상(日商)의 이상(理想), 대한민국임시정부 가족 이야기’를 오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의 주요 유물로는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 의거 당시 가지고 있던 안경집과 황기환 지사가 한인동포들에게 보낸 편지, 임시정부 외
예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특별전시 개최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과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7일 충남 예산군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임정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억’ 순회 특별전시를 오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개최하고, 또한 이달 29~30일 예산군에서 열리는 윤봉길평화축제에 참여해 임시정부의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앞으로 양 기관
임시정부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오는 11일, 13~14일 의정원홀에서 임시정부와 관련된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각 체험은 날짜별로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운영 시간별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11일에는 ‘임정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바치는 헌화용 무궁화꽃 만들기와 편지쓰기, 임시정부를 지원한 미국(장미)‧중국(매화)‧캐나다(단풍) 등 7개국 국화를 만든다.13일에는 ‘활판인쇄로 직접 찍어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유물 및 문구 꾸미기’를 주제
중국인 제자와 지인들이 보낸 헌사 엮은 공책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에 한평생을 바친 오산 이강 선생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지난달 5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을 맞아 미주, 연해주,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며 임시의정원 의장, 광복군 모병 활동 등을 펼친 오산 이강 선생의 유품 ‘설니홍조(雪泥鴻爪)’를 공개했다.평안남도 용강 출신의 이강 선생(1878~1964)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러시아 연해주, 만주와 중국 등에서 항일 언론 활동을 전
임정기념관-초‧중등 역사 교사 협업초·중등 역사 교사들이 임시정부를 알리는 일에 앞장선다.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임시정부 역사에 대한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직 초·중등 교사 18명이 참여하는 자율교육협업모임인 ‘임정애(愛)듀’를 출범, 학교 교육 현장과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념관 체험북(Book)’을 개발한다.임정애듀에는 최근 공모 과정을 통해 선발된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하며, 교사들은 기념관과 공동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모이는 정규 모임과 수시로 모이는 팀별 모임을 통해 기념관 체험북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서해수호 55용사 모두 호명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지 않는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서해와 서북도서는 전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우리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은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