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한화리조트는 6월 한 달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에게 사우나 이용권을 제공하며 일성리조트는 사우나 이용권 또는 조식이용권 중 1개를 무료 제공한다. 청풍리조트도 호국보훈패키지를 마련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최고 66%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제공한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국가유공자 등에게 6월 한 달간 국내선 운임 할인대상과 할인폭을 확대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 대해 대상자별로 일반요금의 30~50%를
지난달 4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에서 ‘육탄10용사 제67주기 추도식’이 열렸다.추도식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윤종언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 주요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학생,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완근 차장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은 국민의 하나 된 마음과 애국심”이라 며 “육탄10용사님들께서 목숨 바쳐 영토를 수호한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군 전사·실종장병 22명의 자녀 형제 등 유가족 51명이, 장병들이 목숨 바쳐 지키고자 했던 땅 대한민국을 찾았다.국가보훈처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유엔 참전용사 및 유가족 재방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유가족을 초청해 위로하고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실종장병 유족 초청사업은 6·25전쟁에서 아버지나 형제를 잃고 생사를 모른 채 슬픔과 고통 속에서 한국을 원망하며 살아온 소외된 전사·실종장병 유족을 초청해 정부 차원에서 위로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유족들은 지난달 2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 씨가 63년만에 그가 청춘을 바쳐 지켰던 대한민국을 마지막으로 찾아 영면에 들어갔다.지난달 9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웨셀 씨의 유해는 12일 오전 11시에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1953년 1월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원으로 참전했던 웨셀 씨는 1953년 11월 한국을 떠난 후에도 평생을 한국전 참전에 대한 기억과 향수로 살아왔다. 그는 특히 2001년 국가보훈처의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을 통해 꿈에도 그리던 한국을 방문
정부3.0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체험마당에서는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한발 앞선 선진 행정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관은 국민 관심사별로 분류해 정보공개(열림관), 생애주기 서비스(생애관), 맞춤형 서비스(맞춤관), 일자리와 창업(데이터관), 정부3.0 미래(미래관), 유능한 정부(스마트관), 국민참여와 소통(참여관) 등 7개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치단체 재정상황을 공개한 열림관의 ‘지방재정 36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지난달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5·18정신으로 국민화합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고귀한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 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다”며 “우리 겨레는 오랜 역사를 통해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국민이 하나가
그저 열 맞춰 앉아 강의를 듣고만 있을 뿐인데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각 잡힌 자세’로 눈을 밝히며 강의를 듣고 있는 이들은 나라사랑교육에 참가한 학군사관 예비 초급장교 후보생. 첫 날엔 반나절 내내 강의를 듣고 저녁식사 후엔 조별토론으로 이어졌다. 그 후로 제2해군함대사령부,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이어지는 강의에 조별 발표까지 강행군이었지만 마지막 강의에서까지 자세가 흐트러진 후보생 한 명 보이지 않았다. 이 3일은 모든 걸 담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라도 더 담아가기 위한 예비사관후보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던
지난 12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 씨의 안장식이 진행됐다. 6·25 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인 참전용사가 고국으로 돌아간 뒤 63년 만에 돌아와 전우들 곁에 잠들게 됐다.이번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웨셀 씨는 1953년 1월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원으로 참전한 뒤 휴전이 이뤄지자 1953년 말 네덜란드로 돌아갔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이 아주 컸다고 한다. 그는 2001년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으로 다시 한국을 찾았으며 한국의
# 살아있는 최득수 전쟁영웅 “위 사람은 6·25전쟁으로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최선봉에서 적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였기에 그 공적을 높이 받들고자 2016년 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고 이 기념패를 드립니다.”전쟁영웅 선정패의 내용이 읽혀지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선정패를 전달받는 최득수 이등상사(89)의 얼굴에 회한이 스쳐 지나갔다.그는 6·25전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던 1953년 6월 강원도 양구 비석고지 전투에서 특공조를 자원해 적의 진지를 파괴하고 정상을 탈환했다. 이 전투
설마리전투·임진강전투·가평전투 65주년을 맞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참전용사와 가족, 영연방 정부대표 등 120명이 방한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 이번 재방한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임진강·설마리·가평전투 등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연방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발전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주요 전투 65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영연방 정부대표로 크레이그 포스 뉴질랜드 보훈부장관, 얼 하우 영국 국방부 국무차관 등이 함께 방한해 기간 중 모든 일정을 참전
한 하늘 아래 살던 유엔참전용사가 재방한 행사 중이던 서울에서 극적으로 만났다.65년 만의 만남은 지난달 25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의 만찬장이었다. 윌리엄 스털링(90)이 6·25전쟁기간 중 자신이 찍어뒀던 사진의 인물인 데이비드 버드(86)를 알아보고 반갑게 손을 잡으며 65년 전 흑백사진 한 장을 건넸다. 사진 속에는 21살의 어린 장병이 임진강 부근 마량산(217고지) 인근 야전본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밝은 표정으로 서 있다. 두 사람은 왕립 포병연대 소속으로 45일여 함께 전투에 참여한 사이. 당시 스털링이 중위였
지난달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4·19정신으로 이룩해야 할 자유와 번영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이 날 황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세계가 ‘민주화의 기적’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자랑스럽고 당당한 민주주의 국가로 크게 발전했다”며 “정부는 지금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고 관행화된 비정상을 정상화해 건강하고 정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지난달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원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선열들이 되찾은 우리땅,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기념식에 이어 11시 정각에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회장 박유철)주관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개최됐다.한편, 중국 중경과 상해에서도 각각 9일, 11일에 중국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고, 13일에는 중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조를 받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검진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중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올해는 모두 8,800명에 대해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신청은 5월 중 관할 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각 보훈(지)청별로 검진 인원이 배정되어 있으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보훈처는 검진대상자 선정에 있어 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을 먼저 신청
대한민국 격동의 역사를 지켰던 유물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독립과 호국의 현장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는 이 물품들은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과 후손에게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가 갖는 의미를 더욱 의미있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달 잇달아 돌아온 물품은 백범 김구 선생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할 때 탑승한 ‘C-47 수송기’와 6·25전쟁영웅 영국군 제임스 칸 대령의 ‘소장 유품’들이다. 각각 독립기념관과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공개될 이들 물품은 독립을 위한 우리 국민의 의지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참전한
국가유공상이자의 장애인등록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다.국가보훈처는 이달 3일부터 장애인등록 신청을 하고자 하는 국가유공상이자는 따로 보훈관서를 경유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보훈처는 민원인이 장애인등록 신청을 위해 보훈관서를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확인원을 발급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업을 통해 관련 전산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장애인복지법의 장애유형 및 최소 장애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상이자는 장애진단서 등 심사 관련
2016년 콜센터 서비스품질지수 조사 결과 보훈상담센터가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콜센터 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콜센터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탁월한 기업, 행정기관을 발굴 장려하기 위해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이다.보훈상담센터 콜센터는 이번에 중앙정부 13개 기관 중 외교부 특허청과 함께 6개 우수콜센터의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는 2015년 2분기부터 2016년 1분기까지 100회의 전화조사를 통해 점검 평가한 것이다.
관련법 법사위 통과내달 본회의 거쳐 시행국가유공자단체 운영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또 경찰·소방공무원이 상이등급에 미달하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다친 부위에 대한 진료비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된다.국가보훈처는 지난달 28일 국회 법사위에서 국가보훈기본법, 국가유공자법 등 주요 보훈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이들 법안은 5월 중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에 정한 일정대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단체에 대한
국립대전현충원 후문이 열려 참배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83년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11일부터 후문을 상시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 노은3지구에 인접한 후문은 시설물 안전관리와 보안상의 이유로 현충일, 설,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금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보훈둘레길이 완성되고 보훈샘터, 보훈공연장과 같은 다양한 편의 휴게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시민과 사회단체로부터 후문 개방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현충원은 차량을 제외한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