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정부3.0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한 관람객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정부3.0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한발 앞선 선진 행정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관은 국민 관심사별로 분류해 정보공개(열림관), 생애주기 서비스(생애관), 맞춤형 서비스(맞춤관), 일자리와 창업(데이터관), 정부3.0 미래(미래관), 유능한 정부(스마트관), 국민참여와 소통(참여관) 등 7개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치단체 재정상황을 공개한 열림관의 ‘지방재정 365’, 각종 대입 정보를 한 눈에 정리한 생애관의 ‘대입정보포털’, 국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관의 ‘국민 맞춤 안전체험관’, 신비로운 데이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데이터관의 ‘데이터마을’, 터널을 지나면 개인 맞춤 서비스를 분석해주는 미래관의 ‘말하는 벽’과 같이 생활 밀착도가 높은 각 기관의 대표적인 정부3.0 서비스 200개가 전시된다.

 

국가보훈처 전시관

국가보훈처도 국민체험마당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그간 추진해왔던 다양한 정부3.0 추진 성과를 선보인다.

 

 ▪ 위탁병원 진료내역 확인시스템

이 시스템은 그간 국가유공자들이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중복진료와 처방으로 약물 오남용 등의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축됐다. 실시간 수준으로 확인 가능한 ‘진료내역 확인시스템’이 완성됨으로써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는 것은 물론 과다 의료이용자 등의 적기 사례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국가유공자의 건강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 개인맞춤형 치매예방 서비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환자도 63만 여명으로 급증했다.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고객으로 하는 보훈복지의료공단은 각각의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9개 대상군 별 맞춤형 치료서비스, 실종예방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파트너 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렇게 예방-치료-실종예방-관리 등의 시스템이 적용됨으로써 치매 발생을 억제하고 악화를 지연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 정신질환 극복 자가평가 서비스

병영사고, 대형재난 등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지속적으로 다뤄온 보훈병원의 경험이 축적돼 만들어진 사례. 이 서비스는 불안, 우울, 초조 등의 정신상태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가 평가를 통해 적기치료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보훈병원이 자체 개발한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자가 평가를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자가 힐링 서비스, 치료 정보와 정신건강 도움안내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된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전국 5개보훈병원에 설치된 정신건강관리센터를 통해 치료를 받도록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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