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와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광복절 기념사업 중 국민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스토리텔링 영상 UCC 부문과 특별기획 8·15국민일기 부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독립, 6·25전쟁, 민주화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애국자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일반 국민들의 광복에 관련된 느낌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시상식에서 영상 UCC 부문 대상은 미 24
제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지난 달 17일 오전 서울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원로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각계 주요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그 암흑기에도 이념과 종교, 지역과 계층의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오로지 조국광복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고 말하고 “오늘의 우리들도 그때의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 겨레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야 하며, 우리 후손들을 위해 더욱 자
국가유공자 대상 생활안정자금 금리가 내년 1월1일부터 1%p 인하된다.이에 따라 현재 3~4% 수준인 생활안정 대부금리는 국가유공자 2%, 제대군인 3%로 각각 낮춰진다.인하된 금리는 내년 1월 신규 대부부터 적용되며, 현재 대부를 받아 상환 중인 경우는 기존 금리가 계속 적용된다.
이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진안군 진안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이 개최된다.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은 진안지역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의 주요내용에 대한 전시와 ‘나도 독립운동가, 임무를 수행하라!’ 체험활동, 3D 입체영화 ‘도토리훈장’ 상영으로 구성된다.전시 관람과 함께 진행되는 체험활동 등이 독립운동의 주요 내용과 영향, 의의 등을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기념관은 진안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독립운동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나라사랑 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
1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대일항쟁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순국선열들의 위훈을 기리는 ‘제 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 우리가 만드는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원로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관련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과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순국선열의 날에는 새로이 공적이 확인된 67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지며 국무총리가 수상자 5명에 대해 그 유족
독립기념관(관장 이주경)은 광복70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독립기념관 제7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2차 기증자료 특별기획전 ‘기증, 역사를 담다-독립운동과 광복 이후’를 개최한다.지난 10월 대한제국 시기의 자료와 일제의 침략상을 보여준 1차 특별기획전에 이은 마지막 기증자료 특별 전시다.이번 전시 구성은 자료의 성격에 따라 국내 독립운동,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외 독립운동, 광복과 대한민국 수립,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유품까지 다섯 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전시에서는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국가보훈처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합동묘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6일 전사자 2명에 대한 안장식을 갖는다.연평도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은 그동안 사병 제3묘역 한가운데 위치해 묘소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 않고, 추모식 행사나 현충일 때 참배할 공간이 부족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앞두고 전사자 묘소를 별도로 조성하게 됐다.안장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유가족, 보훈단체장, 해병대사령관, 해병 50여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묘역’에서
지난 10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6·25참전 호국영웅 합동결혼식이 개최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에서는 6·25전쟁 65주년을 맞이해 고령의 참전유공자 12쌍이 혼례를 치렀다.학생·군인·기업 등 각계각층이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준비된 이번 결혼식에서는 참여한 부부 중 최고령자인 김창도(93)씨가 아내 우숙자(80)씨에게 보내는 편지 ‘60년의 행복한 동행’을 낭송했고 이종훈·김명연 부부가 케이크 커팅을 했다.6·25참전유공자 김창도씨는 아내의 손을 잡고 “전쟁이 한창일 때 만나 고생만 시키다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고,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와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광복절 기념사업 중 국민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스토리텔링 영상 UCC 부문과 특별기획 8.15국민일기 부문으로 진행됐다. 영상 UCC 부문 대상은 미 24사단 딘 소장 구출작전에서 목숨을 잃으 호국철도영웅 ‘김재현 기관사’ 이야기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지사 이야기가 선정되는 등 총 7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 미국의 필수 동맹국 한미연합사 역할 중요 틸러리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직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이런 동맹관계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한미동맹은 공동의 파트너십을 기본으로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가지고 인류의식까지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국가보훈처가 지난 달 21·22 양일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제보훈워크숍에서 틸러리 사령관은 ‘한반도 평화를 지켜온 한미동맹의 역할과 중요성, 향후 전망’이라는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미동맹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국가보훈처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지난 달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국 정부와 참전단체 등을 대상으로 보훈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달 4일 오전 미국 워싱턴 힐튼 알렉산드리아마크센터에서 독립, 건국, 6·25전쟁, 주한미군 복무자 등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한 분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여러분들은 한국 국민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는 한미동맹의 역사이며, 그 역사 속에 여러분들께서
우리 국민의 78.3%가 나라사랑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88.2%)과 대구·경북(85.8%)지역에서 나라사랑교육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비중이 높았다.이 같은 결과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주요 보훈현안에 대해 지난 달 22~23일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의 84.7%가 ‘한미동맹이 우리 안보에 중요하다’라고 평가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안보에 한미동맹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을 향하여.세계가 부산유엔묘지를 향해, 그곳에 안장된 참전용사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추모행사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부산 유엔공원에서 개최된다.국가보훈처는 턴투워드부산행사가 대한민국을 지킨 국군과 유엔참전용사의 공훈과 희생을 기리면서 국제적인 추모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11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개최되는 추모식에는 참전국 외교사절과 유엔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이날을 전후해 방한한 유엔 참전
지난 달 20일 6·25참전 학도포병 341명의 이름을 새긴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 제막식 및 참전 기념식'이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6·25전쟁 시 조국수호 의지를 품고 전장의 포연 속으로 뛰어든 학도의용군 341명은 65년이 지난 오늘 용산 고등학교 호국동산에 선 참전자 명비 위에서 호국의 별이 됐다”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6·25전쟁의 참화를 딛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고등학교는 1950년 6·25전쟁 발발
국가보훈처는 19일부터 25일까지 영국을 포함한 5개국(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네덜란드)의 한국전 전몰장병 유가족 30여명을 초청한다.이 행사는 유엔기념공원(부산)에 안장된 11개국 2,300여 명 전사자의 유족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유족들을 초청해 유엔기념공원 참배 및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과 발전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초청자 중에는 6·25전쟁에서 최연소로 전사한 제임스 패트릭 도은트 상병의 여동생 에일린 필리스 라이언과 6·25전쟁에서 전사한 아버지와 그 곁에 합장된 어머니를 15년 만에 다시 찾은
국가보훈처는 2015년 제대군인주간(10.20~26)을 맞아 제대군인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느 ㄴ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지원과 국민들이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중 한 주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금년에는 ‘제대군인 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며 ‘1社 1제대군인 채용캠페인’,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행사’, ‘국제보훈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다음은 제대군인 주간 주요사업이다.
독립기념관은 17~18일 양일에 걸쳐 ‘제10회 가을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연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는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공연과 체험을 제공해 독립운동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와 공연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체험행사로는 ‘룰렛으로 알아보는 역사이야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투사 고문체험, 무궁화 꽃 머리핀 만들기, 나도 윤봉길의사, 승마체험, 떡메체험, 전통생활농기구체험’ 등 20여종의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공연행사로는 ‘위안부 소녀 달래(가족연극), 코리
독립기념관은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두 달간 중국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중국에서의 한인 항일무장투쟁’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교류전시는 2014년 양 기념관의 전시교류 MOU 체결에 따라 진행되는 특별 전시로 한국독립기념관에서는 ‘남경의 기억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중국 동포기념관에서는 ‘중국에서의 한인 항일무장투쟁’을 주제로 각각 상호 교차 특별전으로 열린다.항일투쟁의 시작,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의용대 활동, 광복군 활동, 중국내 항일운동유적지, 광복후 한중교류 등 크게 6가지
독립기념관은 오늘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9개의 현충시설과 함께 ‘2015년도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광복70년 추모와 기억의 공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현충시설의 의미와 활성화 노력을 알리는 현충시설 소개관을 운영하고 29개 참가기관이 다루고 있는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의 사건과 인물을 전시와 체험을 통해 국민들이 친숙하게 알 수 있는 박람회로 구성됐다.현충시설 소개관과 기관별 전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박람회의 주요행사인 나라사랑체험은 16일부터 18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나
국가보훈처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의사 묘전에서 ‘제83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을 거행했다.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식은 독립운동 단체 대표와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 보고와 참석내빈의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봉창 의사는 동경에서 일왕을 향해 폭탄을 투척해 일제 침략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대한인의 자주독립의지를 알렸다. 일왕 폭살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의거는 1930년대 한국 독립운동사를 장식하는 의열 투쟁의 선봉으로 꼽힌다. 의사의 유해는 1946년 김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