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훈지청은 지난 9일 국가지정 현충시설인 울진 전몰경찰관 위령비에서 현충시설 사랑의 연날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몰경찰관 위령비 관리자인 울진경찰서와 울진 재향경우회, 울진 삼근초등학교에서 참배와 연날리기 행사에 동참해 현충시설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랑의 연날리기 행사는 삼근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전몰경찰관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을 연에 그려 만들어보는 활동과 전몰경찰관 위령비 앞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는 청소년 보훈봉사 활동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창표 경주보훈지청장은 “경주보훈지청 관내 82개소의 현충시설을 보훈청이 단독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보훈청과 현충시설 관리자 및 결연 학교의 3자 연합을 통한 관리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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