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면직 선생.
오면직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고 1920년 조선일보 및 동아일보 안악지국 기자로 활동하다 임시정부의 군자금 모집 활동을 지원했다.

선생은 1922년 스승인 김구 선생의 권유로 한국노병회에 가입한 후 한국노병회 파견원 신분으로 중국 하남성 군관학교에 입학했다.

1931년 재중국무정부주의자연맹 상해부 및 남화한인청년연맹에서 활동했으며, 한·중·일 아나키스트가 조직한 항일구국연맹에서 기관지인 ‘자유’를 발행했다.

선생은 1932년 홍구공원 폭탄 투척 모의에 참가했고, 1933년에는 아리요시 주중일본공사 암살을 시도했다. 1934년 비밀결사대인 한국독립군특무대에서 김구 선생의 비서로 활동했다.

선생은 1936년 한국맹혈단을 조직해 친일파 처단 및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일제에 체포돼 1938년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처는 친일세력 처단과 독립운동 자금 확보를 위해 의열투쟁을 전개한 선생의 뜻을 기려 12월 1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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