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섬김이들이 보훈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이동보훈 복지서비스 브랜드 ‘보비스’(BOVIS, Benefit of Visiting Service : 찾아가서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를 선포하고 활발한 서비스로 대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4년 5월 5개 지방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07년 8월 공식 선포한 이래 현재 전국 1만여 명의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등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전국에서 35개 이동보훈복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훈복지사 50여 명, 보훈섬김이 1,100여 명이 각각의 전국 보훈관서에 소속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보비스 서비스보비스는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와 전·공상 상이처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등을 직접 찾아가 가사, 간병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대상자별로 필요에 맞는 다각적인 서비스를 개발, 적용하고 있다.

독거노인이나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가족으로부터 수발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보훈복지사와 보훈섬김이를 파견해 맞춤형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기저귀, 위생매트 등 노인· 의료용품도 무료로 제공한다.보훈섬김이가 직접 지원할 수 없는 요구사항이나 전문기관의 재가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는 거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등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맞춤식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하여 재가및 요양시설 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상이를 가진 보훈대상자들을 위해서는 각 지방보훈관서에서 보훈공무원으로 편성된 이동보훈복지팀이 전국 130여 개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훈민원의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각종 신청민원 접수, 증명서 발급 등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동 민원서비스만도 연간 10여만 건으로 집계 되고 있다.보비스의 확산과 평가국가보훈처는 보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기업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보훈가족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훈관서별로 지원 봉사모임을 구성해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직접 지원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업체 등과 활발한 MOU 체결을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서비스와 일반 기업체의 국가보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임으로써 후원문화 확산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900여 개 후원업체가 776억여 원을 후원했으며 이·미용, 수지침 등 기술·지식 봉사 등 금액으로 환산하지 못하는 지원도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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