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와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충재),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는 6월 27일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빌딩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참여업체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 13년째 참여해 13가구를 지원한 한빛종합건설 김희준 대표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56개 건설업체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국토해양부장관ㆍ국가보훈처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56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노후주택 62가구를 무료로 개보수 하고, 저소득 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500여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올해까지 1,210개 업체가 참여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1,279가구에 총 130억여원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1995년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 1,059가구에 총 40억 여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해 저소득 보훈가족의 주거여건개선 및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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