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바닷가, 우리 공군의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이 굉음을 내며 수직으로 치솟는다.

천궁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지고, 발사대 주변은 희뿌연 연기가 가득하다.

잠시 후 표적에 ‘명중’했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자 장병들의 표정이 자신감으로 환해진다.

-11월 3일 열린 공군 ‘2021년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에서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발사 장면(사진: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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