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약 1년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종료한다.

해단식은 지난달 24일 오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다.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와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정부위원과 참전용사, 국방·통일·문화·시민사회 등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을 포함해 31명으로 구성돼 활동해 왔다.

위원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유엔참전국 감사영상 상영 △122609 태극기 배지 캠페인 등 ‘기억·함께·평화’라는 주제 아래 크고 작은 40여개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최초로 22개 6·25전쟁 참전국 대표가 참석하는 유엔참전국 대표회의를 열고, 평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특히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사업은 국내외 언론과 참전용사의 호평 속에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외교부에서 선정하는 2020 공공외교분야 베스트 협업상과 한국피알(PR)협회에서 선정하는 해외피알(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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