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삶에도 봄 오길”

▶ 생쥐를 살린 사자가 생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듯이, 우리 사회가 절망에 빠진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경제회생을 지원한다면, 이들은 재기(再起)로 보답하며 우리 사회에 소중한 자산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가까이 오고 있다. 실패한 사람들의 삶에도 희망의 봄이 어서 오기를 기대한다.(황선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매일경제 칼럼 중)

“미숙한 이들 돌보는 소통사회”

▶ 인간이 위대한 까닭은 미숙아로 태어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어떤 측면에서든 미숙한 이들을 사랑하고 배려해야 한다. 미숙함이야말로 소통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적으로 볼 때 측은지심과 의사소통은 동전의 양면이다. … 미숙한 이들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회는 필연적으로 소통 불가능한 사회가 되고, 결국 야만으로 전락하게 된다.(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조선일보 칼럼 중)


“소리 없이 실천하는 사람”

▶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교수인 조지프 바다라코는 ‘조용한 리더’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인내심이 강하고 신중하며 단계를 거쳐 행동하는 사람, 자신의 조직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자신에게 정의로운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소리 없이 실천하는 사람, 자신의 경력과 평판을 위험에 처하게는 하지 않으면서 어려운 문제를 맡는 사람이다. 영웅적인 리더의 시대는 지나갔다.(이지현, 국민일보 기자, 국민일보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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