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음에 달려오리라

그들은 봄을 이길 수 없다

그들은 겨울로 지배하려 하지만

끝내 봄은 봄이다

승리의 계절, 부활의 계절이다

 

이렇게 피워낸 화신은

다시 세상을 향한다

우리에게로 한 달음에 다가온다

가슴 두드려 활짝 피어,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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