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보훈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5조 6,796억원에서 2.7%(1,554억원)증액된 5조 8,35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보훈예산은 △보상금 및 수당 인상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 △국립묘지 신규 조성 및 확충 △독립․호국 관련 현충시설 건립사업 확대 등에 중점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훈급여금은 올해 4조 3,715억원보다 2.6% 증액된 4조 4,868억원이 편성됐다.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을 방문 시 지원하는 진료비도 올해 6,085억원보다 2.0% 늘어난 6,205억원이 배정돼 고령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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