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일을 어떤 작가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그 터널을 지나온 심정과 거기서 건져 올린 한 줄기 희미한 빛 같은 것을.

이런 경험은 쉽사리 잊히지 않으므로 이들은 자신과 세상을 자양분 삼아 글쓰기로 생을 밀고 나갈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들의 두 번째 책이 기다려진다.

(‘읽는 직업’, 이은혜,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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