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개원을 앞둔 원주보훈요양원이 이달 3일부터 입소자를 모집한다.

새롭게 문을 열 원주보훈요양원은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956-1번지 강원혁신도시 내에 건립됐으며,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0명이 입소할 수 있다.

원주보훈요양원은 물리치료실, 심리안정치료실, 작업치료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기요양시설과 함께 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모시는 주간보호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입소 지원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자 중 장기요양 1~2등급 또는 3~5등급 판정자 중 시설급여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입소자 중 국가유공자는 생활수준에 따라 보훈요양원 장기요양보험 이용료의 40~8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식비와 상급침실료 등은 전액 본인이 부담한다.

입소 신청은 8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40, 원주보훈요양원 개원준비단), 팩스(033-749-3869)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원주보훈요양원 개원준비단 033-749-3623.

11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인 원주보훈요양원 조감도.

재가복지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 시범 도입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보훈재가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새로 도입된 치매예방프로그램은 기존 가사 지원 중심의 재가서비스 유형을 벗어나 대상자의 상담·인지강화프로그램 등 치매예방·관리를 중점 시행한다.

시범 운영은 대전지방보훈청, 광주지방보훈청, 경기남부보훈지청, 경남동부보훈지청 등 4개 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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