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인 고 김홍조 하사가 지난달 22일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사진>를 가졌으며, 13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가족의 문중 재실에서 열린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위로패와 유품이 담긴 ‘호국의 얼’함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박삼득 처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의 영웅 고 김홍조 하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제 그리던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고 김홍조 하사는 국군 제7사단 8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에 1951년 2~3월경 유엔군 2차 반격작전 기간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1년 5월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굴됐으며, 고인의 딸이 등록했던 DNA를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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