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단성면 성내리 616-7번지에는 산청 항일독립유공자추모비가 서있다.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독립만세운동은 전국 삼천리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까지 메아리처럼 퍼져나갔다. 3월 21일 장날에 산청, 단성, 신등, 신앙 등지에서 모여든 수천의 군중이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쳤다.

1995년 세워진 산청 항일독립유공자 추모비는 당시 순국한 선열들을 비롯해 항일독립투쟁에 옥고를 치룬 수많은 우국지사와 무명의 애국선열의 투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빛내기 위해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도내장터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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