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항일독립운동여성상 제막식에 참석한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여성상 제막식’이 지난달 8일 서울시 중구 배재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희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 인사,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상징조형물 건립위원회 회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조국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에는 신분과 계급, 지역과 종교, 남녀노소 구분이 없었지만 여성독립운동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여성과 의병 등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분들에 대한 포상 심사기준을 완화해 여성독립운동가 발굴을 적극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연구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부응하는 예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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