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훈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보훈처는 지난 5월까지 단전·단수 등의 위기 사유가 있는 800가구, 90세 이상 독거세대 1,831명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원이 필요한 392명에 선제적 보훈복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긴급 지원이 필요한 120명에게는 재가복지·생활조정수당·의료급여 등 보훈제도 지원 또는 지자체 복지서비스 의뢰, 민간기관·기업 등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독거 국가유공자 중 90세 이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중 110명에게는 장기 요양, 노인 돌봄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했고, 162명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향후 90세 이하 독거 국가유공자에게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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