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이 지난달 19일 군산 3·1운동100주년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기념관을 관람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전북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한강이남 최초의 3·1만세운동지이며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만세시위가 열린 군산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군산시가 건립한 기념관은 연면적 969.2m²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앞으로 독립운동과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덕섭 차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표적 곡창지대이며 호남의 관문이었던 군산은 외세의 침략과 일제의 수탈에 맞서던 호국정신의 얼이 서려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라며 “이번에 개관한 기념관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은 물론 군산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소중한 장소가 될 것이며, 군산 3·1운동 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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