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지난달 22~27일까지 5박 6일간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해외 교포 참전용사 등 83명을 초청해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한에는 미국 은성훈장을 받은 해군중위 엘머 로이스 윌리엄과 장진호전투 참전용사 제임스 웨렌 길리스 등 미 참전용사 및 가족 54명과 1951년 육군간호학교를 수료후 참전한 이종선 예비역 소령, 교포 참전용사 27명이 초청됐다.

특히 6월 25일 북의 남침, 9월 28일 서울 수복을 제일 먼저 방송한 위진록 전 KBS 아나운서도 초청돼 6·25전쟁 당시 상황과 의미를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3일 ‘국군과 유엔참전용사를 위한 감사 위로연’에 참석하고, 25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6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60여 년 전 함께 참전했던 전우를 기리며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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