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린 지난달 11일 오전의 부산 유엔기념공원. 전날 내린 가을비로 인해 빛나게 화창한 날씨와 푸른 하늘이 경건한 식장의 분위기에 밝은 내일의 희망을 더해주는 느낌이다. 이날 11시에 부산 전역에 울린 사이렌으로 추모의 분위기는 정점에 달했으며 이날을 전후해 진행된 각종 기념행사들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세계 각국 참전용사들에 대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 지난달 9일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 참석을 위해 재방한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우들의 이름이 적힌 명판에 헌화하기 위해 걸어 들어오고 있다.

 

 

▲ 지난달 11일 턴투워드 부산 행사 중 부산지역의 고교생들이 11월 11일을 상징하는 1,111개의 3색 풍선을 하늘 높이 띄워 올리고 있다.

 

 

▲ 턴투워드 부산 행사에 앞서 지난달 5일 부산시청-양정역-송상현광장을 잇는 3km의 거리에서 5,000여 명의 시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 턴투워드 부산 행사 참석자들이 ‘11월 11일 11시’ 1분 간의 묵념을 하고 있다.

 

 

▲ 10일 오후 유엔기념 공원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이름 부르기(롤콜)’ 행사 참여 학생 2명이 엄숙하게 전몰장병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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