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운용하고 있는 취업지원대상자 및 기업체에 대한 온라인 지원서비스 ‘취업정보시스템’이 개편 9개월을 넘어서면서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최근 집계한 취업정보시스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487명 중 71.9%가 만족한다(매우 만족 45.9%, 만족 26.0%)고 답변,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적극 이용할 생각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접근성과 사용편의성 등 시스템을 수시로 점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토록 하는 한편 이 시스템이 취업지원 서비스의 핵심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취업정보시스템에는 지난달 24일 현재 개인회원 가입자 2,671명, 기업회원 가입자 2,530명이 가입을 완료해 각각 가입률 22.1%와 17.3%를 기록했다.

기존 오프라인 방식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하는 제도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입률은 미진하지만 금년도 실태조사 대상 업체를 기준으로 하면 가입률이 29.6%를 기록(8,552개 중 2,530개)함으로써 이 제도가 점차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수강료 신청의 경우 취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 즉시 e-보훈에 전송 처리, 시스템 간 연계로 지급대상을 결정하게 된다”며 “이 외에도 종전 지청을 방문하고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절차들이 온라인으로 개선됨으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문답풀이

Q 취업정보시스템 가입대상은

개인회원의 경우 가입대상은 보훈대상자 중 취업신청 및 수강료 신청 자격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대상이 된다. 취업지원 신청자, 취업수강료 신청자 등 연간 2만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국가기관과 기업체 사립학교 등 1만 5,000여 개가 대상이다.

Q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의 중앙 하단 ‘취업정보시스템’ 배너를 통하거나 job.mpva.go. kr로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보훈관서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Q 시스템에 가입하면 어떤 점이 편리해지나

가입대상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취업수강료 신청, 취업신청과 관련된 정보 관리, 자격 조회, 보훈특별고용 채용정보에 게시된 직종에 대한 추천신청 등을 할 수 있다. 기업의 경우도 일일이 보훈관서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태조사 제출이나 채용 인재 이력서 조회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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