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정애 장관이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지난 2017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상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강정애 장관은 용문전통시장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시장 점포를 찾아 떡과 김, 건어물, 과일 등 명절 성수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152개 점포가 있는 용문전통시장은 강정애 장관이 숙명여대 총장 재임 중인 2017년부터 시장 상인회와 함께 ‘용문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인연을 맺은 곳이다.

이날 용문시장 방문에는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서울지방보훈청 직원들을 비롯해 임유진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사업단장,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 응원단(서포터즈)인 비브레쓰 고은성 회장 등이 함께했다.

강정애 장관은 “학교에 몸담을 때나 지금 보훈부 장관으로서나 인정 많은 전통시장이 항상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은 같다”면서 “불경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장 상인 분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 분들이 찾아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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