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9일, 고 성공일 소방교 작고 시 조기 게양 사진(국가보훈부 본부)
지난해 3월 9일, 고 성공일 소방교 작고 시 조기 게양 사진(국가보훈부 본부)

국가보훈부는 지난 1일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품 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애도와 예우를 위해 안장식이 거행되는 3일,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국의 보훈단체 중앙회와 지회 등도 조기 게양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앞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일 경북 문경시 문경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강정애 장관은“두 순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들의 마지막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면서 “국가보훈부는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의 안장식은 3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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