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강길자 회장이 이디야커피 관계자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강길자 회장이 이디야커피 관계자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올해 이디야커피와 함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

이디야커피는 한 달간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2,136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지난달 18일 이를 전몰군경미망인회에 전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이번 기부금을 에티오피아 현지의 6·25참전용사 미망인 자녀들의 자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훈련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연 2회, 6개월 과정의 미용 및 요리 기술교육에 각각 10명씩 20명, 연간 총 40명의 미망인 자녀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강길자 회장은 이날 “앞으로도 우리 단체의 자랑인 에티오피아 미망인 돕기 사업을 보다 활발히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단체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디야커피는 전몰군경미망인회에 감사의 뜻으로 커피 선물 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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