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독립운동가에 정의부에서 활동하며 만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한 김창환, 이진산, 윤덕보, 김원식 선생이 선정됐다.

김창환(1872~1937) 선생은 대한통의부 의용군 사령장, 정의부 재무위원, 한국독립군 부사령, 조선민족혁명당 주요 간부로 활동했다.

이진산(1880~미상) 선생은 신흥무관학교를 후원하고, 한족회의 법무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임시의정원 의원, 국민대표회의 의정기초위원, 정의부 법무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윤덕보(1881~미상) 선생은 대한광정단에서 총무장·단장, 정의부 행정위원·중앙행정위원장·외교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원식(1889~1940) 선생은 서로군정서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했으며, 정의부 비서장, 재만농민동맹 집행위원, 신한독립당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김창환(1963년), 이진산(2014년), 윤덕보(1995년), 김원식(1968년) 선생에게 각각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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