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을 임명했다.

지난달 11일 취임한 이희완 차관은 해군사관학교 54기로 지난 2000년 소위로 임관한 후,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며 승전으로 이끌었다.

이 차관은 이 공로로 2002년 충무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후 이 차관은 해군사관학교와 합동군사대학 교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말 출범한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맞춤형 종합지원체계(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후원·지도(멘토)단과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해군사관학교 졸업(제54기) △참수리 357호정 부장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석사 △해군사관학교 심리학 교수 △합동군사대학교 해군작전전술교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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