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가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지급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걸 맞는 새로운 제복을 제작,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 43억 원을 투입해 총 3만6,0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6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행사’에서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직접 입혀 드린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제복전달식이 개최됐다.

또한 지난 4월 국가보훈부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배원 1만8,000명이 예우를 갖춰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전달했다.

특히 ‘제복의 영웅들’ 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와 6·25유엔참전용사까지 지급 범위를 넓혀 증정했다.

이와 동시에 감사와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명 패션잡지 지큐(GQ) 게재, 티브이(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편성, 패션쇼, 프로야구 개막행사 등 다양한 감사캠페인도 연이어 펼치며 국민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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