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21일 서울시 용산구에 계시는 6.25참전 유공자 장보원(94)씨 자택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21일 서울시 용산구에 계시는 6.25참전 유공자 장보원(94)씨 자택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21일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고령의 취약계층 보훈대상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지역 국가유공자에 대한 현장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서울 용산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94세의 장보원 6·25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했다.

참전용사의 자택을 찾은 이희완 차관은 한겨울용 극세사 이불과 홍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한데 이어 어르신의 건강과 동절기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주거와 생활하는데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두루 살폈다.

이희완 차관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봉사하라는 특별한 소명의식을 갖고 부임한 이래, 전국을 강타하는 혹한기를 맞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분들을 뵙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보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것”이라며 “단 한분의 국가유공자도 돌봄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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