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장관이 지난달 2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 모임(가칭)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민식 장관이 지난달 2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 모임(가칭)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대 대통령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이끄는 등 한미동맹과 양국의 우호에 기여한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미국 워싱턴디시(D.C) 한국대사관에 이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이 추진된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모임(가칭)’은 지난달 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한미 양국 각계 인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동상 건립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모임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의 손자 송상현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에드워드 포니의 증손자 벤자민 포니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상 건립 예정지인 워싱턴디시는 전 세계 170여 개국 대사관이 모여있는 세계 외교의 중심가로, 각 국은 자국의 대표 인물을 대사관 앞에 동상으로 세워 국가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어 이 대통령 동상 건립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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