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는 지난달 5~10일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 현지를 방문해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전몰유족을 찾아 위로·격려했다. <사진>

김영수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위문단은 6일 방콕 시내의 한국전참전협회를 방문한데 이어 충혼탑을 찾아 헌화·참배하고, 한국전 참전전사자 유족 초청만찬을 열고 성금을 전달했다.

김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몰군경유족 8만여 회원의 자발적으로 모금으로 이번 태국 참전용사 유족을 돕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들은 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위문단은 7일 한국전 참전부대인 촌부리 21연대를 방문하고,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참배한데 이어 한국전 참전 무슬림용사 묘역 방문, 전사자 유족 가정 위문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