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월남전 당시 초대 주월한국군사령관이자 맹호부대장으로 활약했던 고 채명신 명예회장 10주기 추도식을 지난달 2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도식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화종 회장을 비롯해 유가족, 월남전참전자회 각 시·도 지부장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채명신 장군은 월남전에서 탁월한 혜안과 결단력으로 주월한국군의 독자적 작전권을 확보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전역 후에는 스웨덴, 그리스, 브라질 대사관 대사를 역임했고, 2012년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가 국가보훈부(당시 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로 전환된 이후 초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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