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전국 상이군인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제57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를 지난달 17~19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57회째를 맞은 이번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선수단 1,400여 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17~18일에는 론볼, 사격, 양궁, 탁구, 컬링, 역도, 실내조정 등 10종목의 경기와 전야제 등이 열렸고, 19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가족 경기, 시상식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이번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광주지부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는 상이군경 재활체육과 생활체육 경기와 더불어 피라미드 쌓기, 고무신 던지기 등 상이군경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가 열려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됐다.

유을상 회장은 대회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재활체육 저변 확대와 종목 다변화는 물론 대회규모를 확대해 회원들이 건강한 삶을 위한 신체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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