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천안시와 협업해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천안시 독립기념관 겨레의집(불굴의 한국인상 앞)에서 독립군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광복군 창설 83주년 및 청산리전투 승전기념일을 맞아 기획됐으며, ‘독립을 외치다’를 주제로 독립을 간절히 외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음악회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대규모 연주와 합창을 통해 독립군가 13곡과 더불어 대중에게 친숙한 독립운동 관련 음악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독립과 음악을 주제로 ‘음악을 통해 전하는 독립 이야기’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독립기념관이 역사와 문화가 융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이 천안시와 공동으로 음악회를 여는 것은 지난해 처음으로 두 기관이 공동으로 복원‧제작한 독립군가를 음악회를 통해 선보인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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