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주년 한국광복군 창군 기념식이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회장 이형진)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광복군 후손과 사업회 임직원,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수많은 광복군의 존재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 국군의 근간이 됐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한국광복군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분들이 제대로 예우 받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독립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형진 회장은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579분의 건국훈장 독립유공자가 있는 한국광복군의 역사는 보존, 계승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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