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지난달 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가득찬(饌) 보훈밥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가득찬 보훈밥상’ 프로젝트는 혼자 사는 취약계층 6·25참전유공자에게 균형 잡힌 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별 지방보훈청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간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해 보훈부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중기중앙회는 밑반찬을 구매해 배송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부산시에서 생활고를 겪던 참전용사가 8만3,000원어치 반찬을 무단으로 가져간 안타까운 사건이 계기가 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6·25참전유공자를 돕는데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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