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앙보훈회관에서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사진>.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에 처음 참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양궁, 역도, 육상, 사이클 등 10개 종목에서 22개국 500여 명의 상이군인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상군 선수단은 양궁 2명, 사이클 4명, 탁구 3명, 실내조정 2명, 육상 1명 등 8개 종목에 선수 11명을 포함, 총 36명이 참가한다.

한편 결단식에 앞서 지난달 22일 서울 중앙보훈회관에서 보잉코리아(사장 에릭 존)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보잉사는 2018년 호주 인빅터스 게임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독일 인빅터스 게임 대표 후원사로 선정됐으며, 보잉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상이군인 선수단의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