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지난달 12일 충북 충주시 보훈휴양원 대강당에서 창립 제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몰군경미망인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60년 발전사를 보고하고, 새로운 60년을 향한 다짐을 함께했다.

강길자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63년 11개 지부로 설립된 전몰군경미망인회는 현재 17개 지부 230개 지회, 7만여 명의 회원을 둔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전했다”면서 “앞으로 전몰·순직미망인의 보상금 인상, 자녀 보상금 승계, 의료비 감면, 예우법 개정 등 미망인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지도록 보훈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국가보훈부가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당당한 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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