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지난달 31일 콜롬비아 보고타 현지에서 유엔군 전상자 초청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에는 유엔 참전군 전상자와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유을상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경제무역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콜롬비아 전상자 여러분과 가족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면서 “올해는 콜롬비아를, 내년에는 또 다른 나라를 찾아 유엔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뜻을 담아 감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상이군경회의 현지 위로 행사의 일환으로, 상이군경회는 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 미국과 콜롬비아에서 국립묘지 참배와 한국전기념비 헌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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