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출범과 함께 국가유공자증 등 대상별로 각각 발급되던 15종의 보훈신분증을 통합한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이 시작됐다.

새로운 통합 국가보훈등록증은 최신 감각의 디자인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수준의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능과 보안을 강화해 제작했다.

등록증 발급대상자는 모두 66만 명이며,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발급할 계획이다.

희망자에게는 휴대전화에 탑재하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현행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방식)도 함께 발급한다.

국가보훈부는 새 국가보훈등록증을 향후 지방자치단체 또는 은행 등의 각종 기관에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같이 범용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Q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대상은.

A 기존의 발급대상과 같다. 현행 보훈신분증 발급 대상자(본인 및 선순위자)는 모두 통합 국가보훈등록증 교체 발급 대상이다.

Q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시기는.

A 6~7월은 발급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해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시범 발급을 우선 시행한다. 기존 보훈신분증 소지자의 국가보훈등록증 교체 발급은 8월부터 시작된다.

Q 발급 일정은 어디서 확인하는지.

A 아래 공고문 참고. 교체 발급 일정은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알림톡(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Q 교체 발급 방법은.

A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증명사진 1매와 신분증, 반납할 기존 보훈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또 국가보훈부 누리집 ‘나만의 예우’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이 완료되면 보훈(지)청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Q 대상자가 보훈(지)청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A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은 본인신청, 본인수령을 원칙으로 한다. 고령이나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2025년 1월부터 이동 발급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행 보훈신분증은 2028년 6월 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상세 내용은 아래 공고문 참고.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