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종찬 회장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제11~14대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합과 화합이며, 우리 모두 다 한 가족으로 단합을 이뤄야 한다”면서 “보훈처가 보훈부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광복회도 그에 걸맞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권위 있는 원로단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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