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든든히 서 있어 자랑스런 기둥이었다
아우성처럼 일어선 힘, 거친 세월을 견뎠다
그리고, 오늘
너와 내가 함께임을 알게 된 순간 문득
억겁의 이웃이 된다
조용히 손 내밀어 맞는
돌, 나무, 풀벌레의 떨림
그리고, 호흡 가빠져오는 환희의 순간들
이제 다시 화해의 기운, 구원의 순간이다
나라사랑신문
edit@narasarang.kr
소나무
든든히 서 있어 자랑스런 기둥이었다
아우성처럼 일어선 힘, 거친 세월을 견뎠다
그리고, 오늘
너와 내가 함께임을 알게 된 순간 문득
억겁의 이웃이 된다
조용히 손 내밀어 맞는
돌, 나무, 풀벌레의 떨림
그리고, 호흡 가빠져오는 환희의 순간들
이제 다시 화해의 기운, 구원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