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 상이군경체육회(회장 유을상)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상이군경체육회 사격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편무조 상이군경체육회 부회장, 김영관 상이군경체육회 사격연맹회장 등 임원 및 내빈과 국가유공자 사격 선수와 가족들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상이군경체육회 소속 사격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19~24일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상이군경체육회 사격연맹 소속 선수 13명이 출전했으며, 10명의 선수가 사격 부문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2개를 획득했다.

한편 이날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 유수일 병원장이 상이군경 사격선수들을 위해 2,60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센트럴병원은 시흥 지역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편무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중상이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인간승리의 주인공들”이라고 말하고, 종합건강검진권을 후원한 센트럴병원에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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