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계묘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한 4·19혁명 희생자들의 헌신과 신념을 되새기는 한편 4·19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책임을 다짐하게 합니다.

지난해 우리 단체는 매년 진행하던 4·19혁명 희생자 추모제와 묘지정화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며 회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회원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원 복지금 지급을 실행하였고 특히 처음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4·19혁명정신 선양 순례 행사를 계획하고 국립3·15민주묘지도 방문하여 참배하였습니다.

또한 효과적인 회원 관리와 4·19혁명 선양 활동을 위한 서울지부가 설립되기도 하였습니다. 4·19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우리 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짐을 느낍니다.

회원 수가 점차 늘어나고 단체 규모가 확대되면서 2023년에는 조직 관리에 역점을 두고 4·19혁명 정신 함양 운동과 사회공헌 사업에도 우리 유족회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4·19혁명국민문화제도 시민 축제로 거듭나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맡은 역할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임직원 모두가 회원 복지 향상에 그 어느 때보다 총력을 기울여 4·19혁명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선양에 모자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자유·민주·정의라는 불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며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단체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화와 성장을 다짐하며 희망의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소망을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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